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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사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수습기자
2024-02-21 16:31:45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RE100 이행 속도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왼쪽이 21일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SK에코플랜트·SK하이닉스 간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왼쪽부터)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과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이 21일 열린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급 규모는 100메가와트(㎿) 수준이다.

21일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직접 PPA는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전력 시장을 통하지 않고 발전 사업자와 전기 사용자가 직거래하는 당사자 간 계약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해 넷제로, RE100 등 탄소 절감 목표에 가까워졌다.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당사는 넷제로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조달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재생에너지 공급계약을 통해 SK하이닉스 RE100 행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계약의 재생에너지 생산에는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한 태양광 업체 '탑선'의 태양광 발전소가 활용될 전망이다. 탑선은 2022년 1월 150㎿ 규모의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 단지를 건설한 실적이 있는 업체다. 태양광 모듈 제조와 입지 분석, 계통 연계에도 탁월한 경쟁력이 있는 업체로 국내 태양광 개발실적은 400㎿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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