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NHN 페이코는 22일 충청남도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페이코의 모바일 결제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하여 기존 급식 지원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한 급식 지원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약 1,900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의 이용 및 결제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은 센터 방문, 종이 식권 발급, 정해진 시간대 식사 등 불편함이 존재했다. 또한 청소년의 선호 메뉴 반영이 어려워 급식 이용률 저하라는 문제도 발생했다.
페이코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특정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종이 식권 대신 모바일 식권 지급이 가능하다. 또한 페이코 앱을 통해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음식점과 편의점, 카페 등 페이코 가맹점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고, 청소년이 선호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해 식사 후 손쉬운 결제가 가능해진다. 종이 식권의 분실 위험이나 급식 지원 청소년에 대한 낙인 효과도 예방할 수 있다.
NHN 페이코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청소년들의 식습관 및 선호 메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급식 메뉴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영양 섭취 상태를 파악하여 필요에 따른 영양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페이코 기술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급식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페이코는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