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제1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06년부터 시작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매직'을 테마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페스티벌이다.
본 행사는 '매직 판타지아 시즌2', '매직서커스', '매직컨벤션', '제6회 버스킹챔피언십', '겨울특집 매직갈라쇼'가 준비돼 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스포원파크 꿈나래어린이극장,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부산영화체험박문관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매직 판타지아 시즌2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80분간 불 마술, 해산물 마술, 서커스 마술, 드로잉 마술, 자이언트 벌륜쇼 등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6월 28일부터 매직컨벤션 프로그램, 제6회 버스킹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마술 축제를 준비했다"며 "제1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마술쇼에 시민 여러분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