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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로템, 대만서 철도·수소 기술력 '과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3-20 10:38:53

2024 스마트시티 서밋 & 엑스포 참가

철도 기술력과 미래 수소 기술 보여줘

20일 대만 타이베이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엑스포’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사진현대로템
20일 대만 타이베이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사진=현대로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로템이 20일 대만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에서 도시철도와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스마트 교통부터 물류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특징은 도시별로 다루는 주제가 다르다는 점이다.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타이베이 행사에서 교통, 물류, 도시 등을 다루며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가오슝 행사에서는 스마트 교통,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박람회가 펼쳐진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 시장에 도시철도와 수소 에너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도시철도에선 지난 2022년 수주한 타이베이 전동차를 중심으로 철도청(TRC) 교외선 전동차 등 다양한 철도차량 사업들을 소개한다. 특히 타이베이 전동차는 가상현실(VR) 체험 기기를 설치해 실제 차량 공급에 앞서 시민들이 해당 차량의 실내외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가오슝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수소 전기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 기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인프라 사업을 홍보한다. 수소 모빌리티 개발 계획과 함께 수소 전기트램 및 수소 동력차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바이오 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생산해 충전소에 활용하는 등 자원 순환 과정을 설명해 주는 모형을 전시해 수소 인프라 사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차량, 시스템 등 도시철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 역량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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