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아시아 퓨처 3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또는 시가총액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 이상 700여개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이다.
기업 평가와 선정은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핸더슨 연구소(BCG-Henderson Institute)가 담당했다. 전략·기술 및 투자·인적 구성·재무 구조 등 4개 분야에 걸쳐 투자·연구개발(R&D) 성과·인적 구성·재무 전망 등 19개 평가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기업의 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도를측정했다.
올해 처음 발표한 30개 기업에는 친환경·AI·전기차 업종에서 알리바바 헬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Alibaba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 비야디(BYD), 니오(NIO), 이브 에너지(EVE Energy) 등이 포함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퓨처엠은 산업 기초 소재인 내화물에서 배터리와 첨단화학 소재 등 다양한 신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며 미래형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이뤄낸 것을 인정 받았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소재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1년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인 S&P 글로벌 플라츠(Standard&Poors Global Platts)가 주관한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도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전기차·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