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코스맥스그룹이 단국대학교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설립한 DCIC 개소식을 열었다.
5일 코스맥스그룹에 따르면 DCIC는 단국대 내 유관 학과와 코스맥스그룹 연구진들이 모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로 바이오-의학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다.
단국대 의과대학 피부과와 미생물학과, 코스메디컬소재학과 등이 동참한다.
코스맥스그룹은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효능 성분 발굴, 탈모 개선 물질 발굴, 임상 검증 및 제품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개소식에서 단국대에 장학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코스메디컬소재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최경 코스맥스 대표는 “바이오 테크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은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책무”라며 “단국대와 코스맥스의 성과가 미래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갈 바이오-코스메틱 분야의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