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DDP 어울림 광장에 조성되는 디자인동물원에는 기린, 사자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동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잔디 언덕에서는 동물 가면을 쓰고 동물 캐릭터들과 행진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를 비롯해 동물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국악·캐릭터 콘서트가 열린다. 디자인 마켓에서는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물을 브랜드 이미지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도 참여한다. KT 지니TV 키즈랜드와 농심, 현대백화점면세점, 테테루 등이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3일 오후 6시에는 KBS 교향악단이 동물과 관련된 오페라·영화 OST·클래식 등을 연주한다. 6일 오후 7시에는 KBS 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잔디언덕을 채운다.
디자인동물원 사전 예약은 이달 25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기간에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프로그램별로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별 상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