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가 풍성한 특별 이벤트와 함께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기 게임 ‘산나비’의 신규 콘텐츠 시연부터 ‘로스트아크’ 굿즈를 건 퀘스트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오는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하는 ‘비버롹스 2025’의 주요 이벤트와 전시 상세 내용을 2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으며 인디게임 신화를 쓴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의 특별 부스다. 개발사 원더포션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외전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의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 팬들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신규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철호패’를 비롯해 스티커, 아크릴 스탠드 등 산나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굿즈 구매자 전원에게는 전용 디자인 쇼핑백이 증정된다.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는 ‘산나비 포스트모템: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전시 자체를 하나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도 강화했다. 재단은 입장객 전원에게 ‘가이드&퀘스트북’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퀘스트북에 적힌 동선에 따라 게임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비버롹스’ 굿즈는 물론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인디게임 입문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게임 창작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용 특별 모험가 가이드북’을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행사를 처음 찾는 이들을 위해 전시 콘셉트인 ‘R.G.B’에 맞춰 난이도별 게임 큐레이션을 제공, 누구나 쉽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게이머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도 열렸다. 지난 1일부터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 내 ‘비버롹스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 출품작 82개를 포함해 온라인 독점작 199개 등 총 281개의 인디게임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비버롹스’는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DDP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황주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팀장은 “산나비 특별 부스와 퀘스트북, 온라인 전시관이 하나의 축제가 되어 관람객을 인디게임 세계로 이끌 것”이라며 “창작자와 팬이 같은 공간에서 게임을 주제로 즐기고 이야기하는 비버롹스만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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