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3세대 위장약 P-CAB 성장 이끌어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11˚C
구름 대구 6˚C
맑음 인천 7˚C
흐림 광주 8˚C
맑음 대전 5˚C
흐림 울산 8˚C
맑음 강릉 7˚C
흐림 제주 13˚C
생활경제

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3세대 위장약 P-CAB 성장 이끌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04-24 12:32:47
 펙수클루 제품 사진대웅제약
펙수클루 제품 [사진=대웅제약]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제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2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 833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되기 전인 2022년 1분기(3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펙수클루는 1, 2세대 위장약의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970년대에 개발된 1세대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는 위산 분비와 관련된 세 경로 중 단 한 개의 경로만 관여해 위산 분비를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등 태생적으로 한계가 많다. 1980년대에 등장한 2세대 치료제 PPI(프로톤펌프 저해제) 제제는 활성화 되려면 위산이 필요한데, 역설적으로 위산에 약해 약효가 떨어지고 발현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식전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다.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 펙수클루는 약효가 빠르고 위산 분비를 확실하게 억제해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펙수클루는 만성기침을 개선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체결해 본격적으로 영업과 마케팅이 시작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가 이뤄지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장약 시장에서 P-CAB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펙수클루가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 종근당과의 협업은 물론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를 통해 국내 위장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KB퇴직연금
포스코
KB금융지주_1
NH투자증
SK하이닉스
퇴직연금
퇴직연금
삼성화재
KB금융지주_2
종근당
KB퇴직연금
하나금융그룹
KB퇴직연금
한화
kb
기업은행
NH
KB금융지주_3
한국투자증권
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씨티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