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무형유산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의 역할’을 주제로 무형유산을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문서를 작성하고 발표할 수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서류 접수는 오늘부터 6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8팀이 결선에 진출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상 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 (상금 100만원, 팀당) △장려상 2팀 (상금 50만원,팀당) 등 최종 5팀을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오는 9월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 특별세션’에서의 발제 기회가 부여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17일 '국가유산기본법'시행에 따라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인가 무형유산 자문기구로서 케이헤리티지(K-heritage) 총서 발간, 무형유산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대한민국의 무형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