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5.3%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했다.
2019년부터 7가지 색상과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BESPOKE)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달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 스마트 전자레인지도 선보이면서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사용 시 주방 밖에서도 음성 명령으로 남은 조리 시간을 확인하거나 동작을 취소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받고 식재료까지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강점인 스마트한 연결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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