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은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 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이나 저소득층 1인 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와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50명을 선발, 1인당 1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과 '꿈이룸 장학금' 100만원을, 2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 등을 지급한다. 전체 장학금 규모는 3억원이다.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인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