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황성우 삼성SDS 대표 "생성형 AI로 업무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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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서 기자
2024-05-21 15:41:33

라스베이거스서 DTW 2024 참석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과 함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S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과 함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이코노믹데일리]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비전을 밝혔다.

황 대표는 키노트에서 "최근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정보기술(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미팅, 메신저,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이어 황 대표는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삼성SDS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DTW 2024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IT기업과 개발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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