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키노트에서 "최근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정보기술(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미팅, 메신저,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이어 황 대표는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삼성SDS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DTW 2024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IT기업과 개발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