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C는 중대재해재방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안전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인증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인증 제도다. 법무법인 변호사가 서류 심사를 통해 평가항목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전문기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법령 준수 여부를 평가해 발급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동국제강 신규 사내수급사 ㈜동국알앤에스 인천사업장, ㈜동국알앤에스 포항사업장, 한국아이티에스검정㈜ 등 3개 사업장이 대륙아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대륙아주와 사내 수급사 SCC 인증 추진을 협의했다. 이후 5개월간 안전 관련 기술과 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SCC 인증 획득은 원청과 하청이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동국제강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사내 수급사로 확산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