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저고리의 역사적 흐름과 전통 침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전시에서는 구혜자 보유자의 작품 15점과 침선장 초대 보유자였던 고(故) 정정완 명예보유자의 작품 6점을 포함해 총 60여 점의 저고리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6월 3일부터 5일까지는 구혜자 보유자가 직접 저고리의 ‘섶’을 놓는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섶’은 저고리의 앞여밈이 겹쳐지는 부분으로, 전통 침선 기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유산 기·예능 보유자 및 단체가 입주해 활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3층 전시관 ‘올’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무형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