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경제브리핑, 만저우리 통상구 화물 통관량 1천만t 돌파 外

(베이징=신화통신) 최신 중국 경제 주요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허난(河南) 첫 RCEP 해외 화물터미널, 쿠알라룸푸르에 구축

중위(中豫)항공그룹과 말레이시아공항공사(MAHB)가 최근 허난성 정저우(鄭州)시에서 '공중 실크로드 중국-말레이시아 항공화물 허브 프로젝트 비즈니스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항공화물 노선 개통, 해외 화물터미널 건설 등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펼칠 것에 합의했다. 이로써 허난성 최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지역 대상 해외 화물터미널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구축됐다.

◇베이징디지털경제컴퓨팅파워센터, 올해 말 인프라 완공 예정

'인공지능(AI) 공장'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따라 구축되는 베이징디지털경제컴퓨팅파워센터의 인프라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2024 베이징 CBD 포럼'에서 열린 '베이징 차오양(朝陽)의 고품질 발전 추진' 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센터 전체가 가동되면 누적 규모 2천P(1P는 초당 약 1천조 번의 연산 처리를 뜻함)에 달하는 지능형 컴퓨팅이 지원되고 AI 산업을 위한 포괄적인 컴퓨팅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관측된다.

◇中-러시아 최대 육로 통상구, 화물 통관량 1천만t 돌파

최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만저우리(滿洲里)시 통상구 관리판공실이 지난 5월 30일 기준 올해 만저우리 통상구의 통관 화물량이 총 1천3만7천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보다 20일 일찍 1천만t 목표를 달성했다.

만저우리 통상구는 올 들어 통관 효율 향상을 위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도로 통상구의 주요 수출품 통관 속도를 30%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