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홈플러스 인수설에…中 알리익스프레스 "논의 없었다" 공식 부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6-19 09:23:40

입장문 통해 "M&A 논의 참여한 적 없다" 밝혀

홈플러스 매각, 당분간 안갯속 전망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알리익스프레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해외 직구 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식 입장을 통해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을 부정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국내 판매자, 한국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입장은 최근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슈퍼마켓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하면서 알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중국 알리 본사에서 홈플러스 본사를 방문했다는 설부터 MBK파트너스가 중국 알리 본사를 찾았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매수자로 거론되던 알리익스프레스가 선을 그으면서 홈플러스 매각은 당분간 안갯속에 있을 전망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사들였지만 이후 업황 부진에 따른 가치 하락으로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쉽지 않은 여건이다. MBK파트너스는 우선 홈플러스보다 덩치가 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부터 매각한다는 구상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그룹
하나증권
KB증권
대신증권_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
롯데카드
KB손해보험
NH
삼성전자 뉴스룸
농협
포스코
동아쏘시오홀딩스
교보증권
한국조선해양
농협
M-able
여신금융협회
삼성증권
종근당
엘지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쿠팡
신한금융그룹
한국토지공사
LGxGUGGENHEIM
롯데캐슬
이편한세상
KB금융그룹3
KB금융그룹1
KB금융그룹2
셀트론
KT
신한라이프
신한은행
수협
우리은행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
신한카드
SK하이닉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