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확산 간담회'에서 퇴직연금 사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근로복지공단과 지난해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금융사 4곳(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KB손해보험)이 참석했다. 각 사는 퇴직연금 사업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최근 개정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관련 제도와 관련해 논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K-ALM)을 통한 투자환경 시뮬레이션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맞춤형 적립금 운용 컨설팅(K-IPS)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퇴직연금제도 개편에 따른 중장기 적립금 운용 계획을 설립하고, 상품 다변화를 추진해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수료 체계 개편 등 새롭게 시행된 제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효율적인 운용 방안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퇴직연금 서비스 품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수익률과 운용 및 조직·서비스 역량을 근거로 '2023년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상위 10% 사업자에 선정됐다. 또 컨설팅 전문 조직인 연금솔루션부를 신설해 적립금 투자계획, 위험 및 성과관리 등 퇴직연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