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홈쇼핑이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든다.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세대의 단백질 보충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오는 2028년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식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한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제조·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롯데홈쇼핑과 에이치피오가 공동투자해 총 2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한다.
이번 투자는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와 협업해 고이익 상품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메가 브랜드를 공동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이치피오가 상품 기획과 원료 소싱, 마케팅을 담당하며 롯데홈쇼핑이 방송 판매 및 롯데그룹 계열사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바, 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단백질 기반 헬스케어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세대의 단백질 보충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합작법인을 통한 단백질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며 “오는 2028년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