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飛上)' 계획을 25일 공개했다.
엔씨는 지난 22일 판교 R&D센터에서 'TL MEET UP' 행사를 통해 신규 지역 '톨랜드' 티저 영상과 함께 '비상'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4시간 이상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무제한 Q&A 세션을 통해 소통했다.
'비상' 업데이트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째, '스킬 특화' 등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전투의 확장'이다. 스킬 당 최대 5종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스킬 특화'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스킬 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둘째, '성장 경험 개선'이다. 6인 파티 던전의 일반 난이도를 낮추고, 30단계로 구성된 '도전 차원진'을 추가해 이용자의 성장 단계에 맞는 던전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랜덤 특성 전환', '룬과 소켓', '젬스톤', '탈리스톤' 등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셋째, 신규 지역 '톨랜드' 추가다. 8월 21일 오픈 예정인 '톨랜드'에서는 최고 레벨 55까지 확장되며, 6종의 필드 사냥터, 3종의 필드형 던전, 4종의 필드 보스, 2종의 아크보스, 5종의 협력 던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 생활형 콘텐츠와 신규 코스튬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엔씨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해 다음 달 24일부터 4주 동안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서버에서는 빠른 성장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기간 종료 후 원하는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