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제주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
KB국민카드는 28일 "제주 질그랭이 거점센터와 손잡고 제주도로 워케이션(Work+Vacation) 또는 관광을 떠나는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질그랭이 거점센터는 세화리 마을 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합 관광 센터로, '질그랭이'는 '지그시'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이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말일까지 제주 세화마을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BC, 선불카드 제외)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캐시백(최대 5회, 1만원)을 지급한다. 5회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3만5000원 상당의 해녀 미니 태왁(해녀들이 해물을 담는 바구니)을 질그랭이 거점센터에서 수령받을 수 있다. 해당 가맹점은 세화마을 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랑쉬 웰니스 프로그램 현장 결제 시에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랑쉬 웰니스 프로그램은 제주도 동부지역 랜드마크인 '다랑쉬 오름'의 트래킹과 명상, 다도 등 다양한 체험이 포함된 질그랭이 거점센터의 대표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행사 세부 내용은 KB Pay앱(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제주 지역 특화 이벤트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