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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대외채무 잔액 2조5천억 달러 넘어, 전년 말比 2.7%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千千,徐劲柏
2024-06-29 16:47:22
지난해 6월 20일 장쑤(江蘇)성 하이안(海安)시의 한 은행에서 직원이 위안화를 계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대외채무 잔액이 올해 3월 말 기준 2조5천126억 달러(홍콩∙마카오∙대만 대외채무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651억 달러(2.7%) 증가한 수치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올 1분기 중국의 대외채무 규모는 지난해 4분기 말보다 회복되며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여러 대내외 요인의 복합적 영향으로 중국의 대외채무 규모가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1분기 은행 대외채무 잔액의 증가(826억 달러)는 중국 대외채무 잔액 증가에 127% 기여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볼 때 올 들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적으로는 거시 정책이 효과가 나타나면서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대외채무의 안정을 위한 기반도 탄탄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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