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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日 차세대 주력 운반로켓 H3 발사 성공...지구관측 위성, 목표 궤도 안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钱铮,杨光
2024-07-01 17:42:59
지난 2월 17일 일본 차세대 주력 로켓 H3 2호기가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도쿄=신화통신)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1일(현지시간) H3 로켓 3호기를 발사해 지구 관측 위성 '다이치 4호'를 예정 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로써 일본의 차세대 주력 운반로켓이 첫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JAXA의 라이브 방송 화면에 따르면 1일 낮 12시7분 H3 로켓 3호기는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약 16분30초 후 로켓과 위성이 분리됐고 위성은 고도 약 620㎞의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레이더를 장착한 '다이치 4호'는 현재 운용 중인 지구 관측 기술 위성 '다이치 2호'의 후속 위성이다. 3m의 높은 해상도를 지닌 '다이치 4호'는 관측 가능한 지표면 폭이 50㎞에서 200㎞로 확대됐다. 일본 전체를 향한 관측 빈도 역시 1년 4회에서 20회로 늘었다.

'다이치 4호'는 재난 상황 관측과 지각 변동 모니터링에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재난과 관련한 화산 활동, 지반 침하, 산사태 등의 상황을 조기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다이치 4호'는 삼림 자원 관리, 해양∙기후 연구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다이치 3호' 위성을 발사했지만 차세대 주력 운반로켓 H3(1호기)가 발사에 실패하면서 위성은 소실됐다. 올해 2월 H3 로켓 2호기는 발사에 성공했지만 만약을 대비해 모의 위성과 초소형 위성 2개만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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