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태양광 기업의 배터리 효율이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태양전지 효율 테이블' 최신판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기업 광인(光因)테크가 개발한 1027.1cm²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은 정상 상태에서 19.2%의 효율을 보여 신기록을 달성했다.
3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이 높고 비용이 저렴하며 가볍고 부드러우며 투명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면적∙고효율∙고안정성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 개발은 최근 수년간 국제 학계와 산업계가 모두 주목하는 프런티어 기술 분야다.
광인테크는 상하이교통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이온 결합 기술, 전하수송층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장비∙공정 매칭 기술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 페로브스카이트 전지의 효율을 꾸준히 향상시키며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태양전지 효율 테이블'은 '태양에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틴 그린 교수와 독일∙일본∙미국 등 국가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편집한다. 태양전지 기술의 최신 발전과 동향을 반영하는 해당 내용은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태양광발전의 진보(Progress in Photovoltaics)'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