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코스맥스그룹이 신규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하며 글로벌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10일 코스맥스그룹에 따르면 새 CI는 코스맥스의 경영 철학인 바름·다름·아름을 상징하는 낙관 형태의 심볼을 기존 우측 상단에서 중앙 배치로 수정했다.
해외 법인 지명은 워드마크 아래로, 계열사명은 심볼 오른쪽에 배치해 기본 CI를 기준으로 통일성 있는 변주가 가능하다.
CI 하단에 함께 사용하던 태그라인(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함축적인 문구)은 삭제했다. 대신 기존 ‘K뷰티의 과학’에서 ‘아름다움의 과학’으로 변경하고 향후 코스맥스그룹을 설명하는 고유 수식어로 사용한다.
신규 CI 및 가이드라인은 본사 및 해외법인 홈페이지, 명함, 사원증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에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사업 분야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코스맥스그룹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미국·인도네시아·태국, 등 전 세계 27개 생산기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 정체성 및 통일성을 강화하고자 CI 현대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고객에게 최초와 최고의 감동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로 글로벌 No.1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