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인 윤예솜(25·여)씨는 한전이 주관한 '초초임계압(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발전기술개발 실증 연구'에서 암모니아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암모니아와 화석연료를 같이 연소시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켄텍은 지난해 한전 전력연구원,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ICT)와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안전 분야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기술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윤씨의 지도교수인 황지현 켄텍 교수는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CHPS)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며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혼소 발전 상용화에 꼭 필요한 기술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라고 밝혔다.
켄텍 연구진은 독일 프라운호퍼 ICT와 함께 '3차원 암모니아 누출 확산 모델링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안정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