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남부발전은 세계감사인협회(IIA)가 권고하는 국제 수준의 감사 역량체계와 윤리 강령을 도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사 감사인 다짐대회’를 지난 6월 30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경영하되,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자체 감사부서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세계감사인협회 역시 조직의 개선과 혁신을 위한 필수 역량과 윤리 기준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세계감사인협회의 기준을 기반으로 기관 특성에 맞춘 ‘상임감사위원 실천 선언’과 ‘감사인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다짐대회에서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조직의 독립성을 매년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에 보고하고, 개별 감사인의 정직성과 전문가적 용기를 평가하며, 감사부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굳건 감사실장은 감사인을 대표해 전문가적 용기와 의구심, 윤리문화 장려 및 객관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약을 전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모든 감사인이 고품질의 자체 감사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기관의 비전과 미션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