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SDI, 성균관대와 배터리 인력 양성 위한 '배터리공학과' 신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7-12 11:01:31

2026년부터 신입생 선발 시작

10년간 매년 30명 규모 될 듯

졸업생에게는 입사 기회 주어져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왼쪽와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SDI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왼쪽)와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SDI]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와 성균관대학교가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터리공학과는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만든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다.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계약을 통해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제공하는 학과를 말한다.

성균관대는 오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배터리공학과 신입생 3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은 4년간 배터리 소재·셀·모듈·팩 등 배터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졸업생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성균관대와의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글로벌 최상위 회사로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도 "협약식은 배터리 공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삼성SDI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SDI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유수 대학과 배터리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속해서 배터리 계약학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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