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취지, 지원계획·일정을 공유하고 전문 강사를 위촉했다. 또 파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면담을 진행해 효율적인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KRX 행복한 경제신문교실은 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아동 경제이해력을 돕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사용과 영상 매체 노출이 증가하면서 아동 문해력 저하, 기초학력 부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선문 활용 교육인 NIE(Newspaper In Education) 전문 강사 10명을 파견해, 7월 말부터 4개월간 20개 지역아동센터 250명 아동에게 어린이경제신문 활용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동들이 경제신문읽기를 통해 실생활 경제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학습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전한 금융가치관 확립 및 경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박원배 어린이경제신문 이코노아이 대표, NIE 전문강사, 부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