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2분기 매출은 3245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3.9%, 13.7% 증가한 규모다.
전 사업부문에서 외형 성장을 기록한 동아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334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4% 증가한 404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756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은 일반의약품이 크게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상승한 1933억원, 영업이익은 112.9% 증가한 99억원으로 나타났다. 용마로지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017억원,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한 79억원이다. 실적 상승의 배경은 신규 화주 유치 및 화장품 물류 증가와 운용 효율화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티젠바이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76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