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중국이 대중교통 활성화 및 녹색화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버스 보유량은 68만2천500대에 달했다. 그중 신에너지 버스는 55만4천400대로 전체 버스의 81.2%를 차지했다. 운영 노선은 7만9천800개, 버스 전용도로는 2만㎞를 넘어섰다. 여객 운송량은 416억3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
겅진쥔(耿晉軍) 교통운수부 운수서비스사(司) 2급 순시원은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시에서 열린 '나의 대중교통, 나의 도시' 테마 홍보 행사 발대식에서 최근 수년간 교통운수부가 관련 부서와 함께 법규·정책·제도·표준의 개선을 가속하고 국가 대중교통 도시 건설, 녹색 모빌리티 구축 등 행동에 따라 각지가 도시 대중교통 우선 발전 전략의 시행을 심화하도록 지도해 대중교통 발전 효과를 뚜렷하게 거뒀다고 밝혔다.
겅 순시원은 교통운수부가 도시 대중교통 우선 발전의 심화 추진을 위한 정책 초안과 버스 및 동력 배터리 업그레이드 시행 세칙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