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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외 광고판, 세계 최초 'UL' 인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8-01 18:48:40

황변 현상 극복한 사이니지 신기술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 다양한 실외 환경에 설치된 LG전자 고휘도 사이니지사진LG전자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 다양한 실외 환경에 설치된 LG전자 고휘도 사이니지[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자체 개발한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이 황변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고휘도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에 적용된다.

황변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태양 빛에 장시간 노출 시 노랗게 변하는 걸 말한다. 글로벌 제조 업체 가운데 변색 최소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고객 불편사항에 주목해 황변현상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야외에 설치되는 사이니지는 황변현상에 더 취약해 고객들은 잦은 제품 교체, 서비스 중단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LG전자는 황변현상이 발생하는 과학적 원인을 찾는 동시에 사이니지 방열 기술을 개선하고 태양 빛에 강한 소재를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을 통해 변색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옥외용 고휘도 사이니지 신제품에 적용하고 적용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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