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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중고 가격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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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2024-08-09 20:11:17

5년 뒤 르노車 다시 사면 중고차 값 50% 보상

르노코리아가 다음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다음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가 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차량 잔존 가치를 최대 80%까지 보장하는 서비스를 9일 선보였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한 뒤 차량을 반납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일정 수준의 금액을 보상하는 서비스다.

잔존 가치 보장율은 차량 출고 후 경과 기간과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최대 80%에서 시작해 매월 1250㎞씩 주행거리가 늘어날 때마다 잔존 가치가 줄어드는 식이다.

예를 들어 차량 출고 후 △1년이 지나고 누적 주행거리가 1만~1만5000㎞면 75% △2년 경과 2만5000~3만㎞ 주행은 70% △3년 경과 4만~4만5000㎞ 주행은 64% △4년 경과 5만5000~6만㎞ 주행은 57% △5년 경과 7만~7만5000㎞ 주행은 50%를 보상한다.

이에 더해 기간별 최소 주행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은 5000㎞당 0.5%씩 추가로 보상해 준다. 2년 동안 총 1만9000㎞를 주행한 차량은 최소 기준인 2만5000㎞에 못 미친 6000㎞(0.5%p×2)만큼 잔존 가치 보장율을 더해 71%를 보상받을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네트워크총괄 전무는 "고객들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를 부담 없이 만나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 보장율을 준비했다"며 "르노코리아 세일즈 어드바이저(영업사원)들은 더 많은 고객이 전시장을 찾아 차량을 경험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를 다음 달 초 정식 출시하고 차량을 구매자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트림(세부 모델)별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 △테크노 3777만원 △아이코닉 4152만원 △에스프리 알핀 435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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