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유진투증-모트에이아이, 증권업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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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미 기자
2024-08-13 09:54:43

양사 증권업 AX 사업 파트너로 협업 지속할 예정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유진투자증권 본사 사진유진투자증권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유진투자증권 본사 [사진=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유진투자증권이 '모트에이아이(옛 두물머리)'와 증권업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증권업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앞으로 증권업 분야에서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사업 파트너로서 협업 체계를 지속하고, 이를 계기로 AI를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모트에이아이는 금융사를 중심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실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AI 솔루션은 리포트 분석 AI 챗봇, 개인화 AI 리포트, AI 어닝콜 등 서비스가 포함됐다. 

천영록 모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증권업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유진투자증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로 증권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증권 업무의 선진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증권 업무에 AI 도입을 앞당겨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성, 그리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모트에이아이와 함께 지난 12월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진AI애널리스트를 도입했다. 모트에이아이가 개발한 유진AI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120개국 상장 종목의 계량 데이터 분석 정보를 ChatGPT-4와 연계된 대화 형태로 제공하는 프라이빗뱅커(PB)용 맞춤형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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