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메종 투 메종 전시회 참여···AI와 융합한 가전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8-29 19:45:34

메종 마리끌레르 주관 전시회 참여

AI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준비

한국 전통문화와 조화롭게 구성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에 구현한 삼성전자 스마트홈에 비스포크 AI 콤보 등이 전시된 모습사진삼성전자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 간 서울 중구 정동1929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에 삼성전자 스마트홈에 '비스포크 AI 콤보' 등이 전시된 모습[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서울 중구 정동1929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 전시회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메종 투 메종 2024는 잡지사인 메종 마리끌레르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수고는 적게, 생활은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여한다.

관람객이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상 도면인 '3D 맵뷰'를 통해 전시 공간에 설치된 가전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입구 근처에 비치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에어컨·공기청정기·조명 등을 한 번에 작동해 볼 수도 있다. 

주방 콘셉트의 공간으로 이동하면 AI가 적용된 미래의 주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첨단 냉장고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카메라로 자동 인식해 내부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려주는 '푸드 리스트'로 정리해 준다. 또 생성형 배경 화면 기능을 사용하면 냉장고 외부 디스플레이에 나만의 배경 화면을 만들어 걸어둘 수도 있다.

옆 공간에 전시된 에어컨, 공기청정기는 스마트싱스로 휴대전화와 연결해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부착된 7인치(17.78㎝)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선 유튜브 영상 등 각종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다.

AI 비서로 불리는 '빅스비(Bixby)'로 가전을 제어하는 시연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빅스비가 일상적인 언어인 '자연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나 주기적인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내부에 배치됐다.

최익수 삼성전자 DA부문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와 스마트싱스 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집안일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비스포크 AI 기기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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