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소프트웨어 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로 구분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LG 계열사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 등 2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인 기술 논의의 장인 셈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프로젝트 관리 대회 △커널 개발자 기술 교류 모임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커널 전문가들이 함께 운영 체계의 핵심인 커널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박인성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소프트웨어 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로 AI, 클라우드 컴퓨팅, 온디바이스 AI 등 최신 기술이 각기 다른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내는 혁신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