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고속도로 정체 '국가교통정보센터' 앱으로 확인 가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9-15 09:17:39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에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로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정체가 덜한 대안 도로가 있는지,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가 붐비지는 않을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라디오 교통방송을 켜놓거나 사용 중인 내비게이션 기능에 맡기는 방법이지만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다면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꾸리고 교통정체 상황과 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인터넷, 모바일 앱, 방송, 도로전광판(VMS) 등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교통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예보 △정체예상 교통지도 △일별 교통전망 △주요 도시간 예상소요시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속보 방송은 평상시보다 하루 16회 증편한다. TV방송채널도 13개에서 15개로 늘려 대전MBC 및 대전 SBS에서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국토부가 운영하는 '국가교통정보센터' 앱과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비롯해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도시로 이동할 때 예상 소요시간, 교통상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 협조를 받아 옥외전광판, IPTV 등 매체를 통해서도 고속도로 혼잡 정보를 미리 제공할 예정이다.
 
휴게소 혼잡 정보의 경우 경부선·남해선·중부선·영동선·수도권제1순환선 등 16개소에서 진입 1㎞ 전방에 여유, 만차, 혼잡 등 공간 정보를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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