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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국 FOMC 금리 낮출 듯…국내 영향 주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9-15 11:05: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가 낀 다음 주(16∼20일) 굵직한 국내 지표 발표나 행사는 없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한국 경제·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7∼18일(미국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정책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8회 연속 동결됐지만, 7월 FOMC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기대 경로에 맞춰 둔화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더구나 지난달 23일(현지 시각)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파월 의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 경제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거의 기정사실로 믿고 있다.
 
다만 인하 폭과 관련해서는 0.25%포인트(p)와 0.50%p(빅스텝)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예상대로 거의 1년 만에 미국 정책금리가 낮아지면, 현재 2.00%p로 역대 최대인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다소 줄어 환율 안정, 외국인 자금 유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진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급증 등 금융 불안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 곧바로 미국 인하를 따라가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만약 연준이 빅컷을 결정한다면, 그만큼 미국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인 만큼 우리나라 경제·금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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