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요일
맑음 서울 27˚C
맑음 부산 27˚C
구름 대구 28˚C
흐림 인천 27˚C
맑음 광주 26˚C
흐림 대전 27˚C
흐림 울산 27˚C
흐림 강릉 28˚C
구름 제주 28˚C
금융

은행 ATM 5년새 9000대 '증발'…고령자 접근성 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4-09-16 10:47:56

2019년 3만6146대서 올해 2만7076대로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최근 5년 새 9000대 넘게 줄어들며 고령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15개 은행이 운영 중인 ATM은 2만7076대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말 3만6146대와 비교해 9070대(25.1%) 줄어든 수준이다.

연도별로 보면 전국 15개 은행 ATM 수는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 2만9321대, 지난해 말에는 2만7760대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은행들은 ATM 관리와 냉·난방비 등 유지 비용 문제로 ATM을 잇따라 닫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 업무가 늘고 현금 사용량이 줄어든 탓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은행 점포 폐쇄와 맞물리면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5년간 경북에서 ATM 숫자가 1384대에서 974대로 410대(29.6%) 줄어들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같은 기간 6777대에서 4309대로 2468대(36.42%) 줄어 사라진 ATM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은행 1337대, 신한은행 1344대, 농협은행 1186대, 기업은행 698대 등 순이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부영그룹
우리은행_2
신한투자증권
한화
미래에셋자산운용
과실비율정보포털
kb_3
KB금융그룹_1
종근당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
IBK
NH농협
KB
kb_2
삼성자산운용
롯데
메리츠증권
한미그룹
우리은행_1
KB_1
KB금융그룹_3
동국제약
농협
SK증권
kb
국민카드
KB금융그룹_2
농협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