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심(core)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H 코어는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강재 브랜드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친환경·저탄소 분야, 스마트 건설 분야, 안전 분야 관련 H 코어 솔루션 제품개발 공모과제 13건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포상도 진행했다.
13건의 과제 중 최우수 과제에는 'H형강 적용 역타 기둥 개발'이 선정됐다. 이 과제는 건설 현장에서 단순 H형강 적용에 비해 강재 사용량을 줄여 고객사의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타 공법이란 구조물 시공 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조물의 지하 기둥 및 외벽 흙막이 시공을 지하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지상구조물도 축조해 가는 공법이다.
현대제철은 우수 과제들을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관련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는 등 건설 시장에서의 H 코어 제품브랜드 활용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H 코어 솔루션 제품개발 공모도 진행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산업계, 학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H 코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