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새 성장동력 키우는 롯데 유통군, 'RMN' 사업 뭐길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9-26 09:38:54

온·오프라인 채널 광고서비스 사업 본격화

통합 플랫폼 통한 원스톱 광고 운영 편의 제공

롯데 유통군 RMN 추진 TF 직원들이 RMN 통합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롯데 유통군
롯데 유통군 RMN 추진 TF 직원들이 RMN 통합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롯데 유통군]

[이코노믹데일리] 롯데 유통군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롯데 유통군이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채널의 리테일 미디어 환경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6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RMN은 온라인 쇼핑몰의 검색 창과 배너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의 다양한 채널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미 아마존, 월마트 등의 유통업체가 이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롯데온,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리테일 미디어 환경을 통합하는 RMN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 평균 2500만명이 방문하는 40여개 커머스 및 서비스 앱과 전국의 1만5000여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한다.
 
통합 플랫폼은 롯데 유통군이 가진 다양한 채널에 광고를 손쉽게 집행할 수 있는 원스톱 운영 편의를 제공한다.
 
기존에 각 계열사별로 별도의 계약을 통해 광고를 집행해야 하는 것과 달리 단일 계약으로 여러 채널 및 미디어에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정교한 타겟팅과 도달률 확대를 위한 최적의 효과를 내 비용 집행의 효율을 높인다.
 
상품의 노출 횟수와 구매건수, 수익률 등 성과를 분석하고 해당 데이터를 제공해 효율성 검증까지 가능한 환경도 마련한다.
 
롯데 유통군은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 관계자는 “글로벌 RMN 시장 규모는 약 200조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RMN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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