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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래에셋증권, 엔화 환매조건부채권 잔고 300억엔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9-26 14:02:57

지난 6월 출시 이후 3개월만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진미래에셋증권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진=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의 판매 잔고가 300억엔(약 279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외화 RP는 외화나 원화 표시 채권을 담보로 외화 자금을 약정 수익률에 따라 단기 운용하는 상품이다.

엔화 RP는 수시형 세전 연 0.15%, 약정형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지난 24일 기준) 수익률 상품으로 지난 6월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엔화자금 운용 수단 법인 수요와 엔화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 수요가 늘면서 잔고가 300억엔을 돌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주국 위원화 RP에 지난달 유로화 RP를 추가했다. 외화 예탹금에 대해 자동 RP를 매매해 주는 '자동매수형 RP' 상품에도 유로화 매매 가능 통화가 추가돼 예탁금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외화 RP 상품 만기별 약정 수익률, 최소 매매액, 매매 시간, 중도 환매 이율, 온라인 거래 방법 등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엔화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도록 선제적 상품 출시와 엔화표시 담보채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경쟁사들이 동일한 상품 출시에 나서더라도 투자적격등급 엔화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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