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三井)물산은 암모니아 에너지 산업 체인 구축을 위해 대만의 화학비료기업 대만비료(台湾肥料)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클린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미쓰이물산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향후 동북아 지역에서 클린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관한 협력 가능성을 협의해 나간다. 이번 업무제휴에 대해 동 관계자는 “대만 최대의 암모니아 사업자인 대만비료와 현재도 암모니아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클린 암모니아 제조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당사의 강점을 잘 살려 대만비료와 함께 미래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후쿠오카 준지(福岡潤二) 미쓰이물산 베이직머티어리얼즈본부장은 “미쓰이물산은 클린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많은 해외 기업과 공동 개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이물산 관계자는 향후에 대해 “대만의 발전 사업과 선박용 연료에 클린 암모니아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공급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