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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닥 2개월 만에 700선 아래로…블랙데이 재현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11-13 11:18:33

코스피 오전 1.5% 하락한 2445.45에 거래

삼성전자 5만1700원까지 하락…4년 만에 최저

코스닥 지수가 700선 아래로 떨어진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700선 아래로 떨어진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코스닥 지수가 2개월 만에 장중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50%(37.12p) 하락한 2445.45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2482.57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8월 5일의 블랙먼데이(2441.55) 이후 3개월 만에 25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2.14%(15.19p) 감소한 695.3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이 700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월 9일 693.86까지 내려간 후 3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97억원, 코스닥에서는 4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0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16% 줄었지만 여전히 1400원대 선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1700원까지 떨어지며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 중 저가 기준 지난 2020년 6월 24일(5만1600원) 이후 최저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트럼프 트레이드'는 숨고르기가 나타났으나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며 "수급 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대형주 및 지수 약세가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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