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임산부의 날이었던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김성현 대표이사,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등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전달식을 열었다.
KB증권은 위기임산부 관심 증대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사업을 계획해 왔다.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해 이번 전달식에서 유모차 100대를 지원했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신체적 어려움을 겪거나 뜻하지 않은 임신, 사회적 편견으로 출산과 양육이 힘든 임산부를 뜻한다. 앞서 정부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 아동보호를 위해 지난 7월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제정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지원으로 힘든 상황에도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임산부들을 응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 유모차 지원을 통해 전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이 더욱 커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