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4 제5회 KIMCo TALK’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KIMCo재단과 시네오스헬스가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로넌 부에르(Ronan Bouer) 시네오스헬스 이사는 ‘초기 신약 개발 단계에서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명확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초기 임상에서의 ‘가치 입증’이 빠르고 효율적인 투자 유치와 임상 진행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오텍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전략적 운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는 “이번 KIMCo TALK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시네오스헬스와의 협력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는 국내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성공 사례를 축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제약사 및 바이오텍 임상·개발 담당 임원과 미디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KIMCo재단은 앞으로도 시네오스헬스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