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우미건설,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10-22 09:42:14
우미건설 연구원이 고점탄성모르타르를 시험·측정하고 있다.[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 연구원이 고점탄성모르타르를 시험·측정하고 있다.[사진=우미건설]
[이코노믹데일리] 우미건설은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두산건설, 유진기업, 베토텍과 연구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됐다.
 
기존 바닥구조에서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완충재, 경량기포 콘크리트, 난방배관, 마감 모르타르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그러나 이 자재 중 완충재만이 층간소음을 감쇠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우미건설은 층간소음 감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량기포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개발했다. 고점탄성 모르타르는 저강도(1MPa)이며 약간의 무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층간소음 감쇠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점탄성 모르타르 구조는 기존 표준바닥구조보다 하중이 증가해 바닥충격음을 효율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 특히 공진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중량충격음 역시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은 일반 표준바닥구조보다 8~10dB 이상의 소음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이중 모르타르 바닥구조(모르타르 2배 삽입)보다도 2dB 이상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점탄성 모르타르 바닥은 기존 표준바닥과 시공 방법이 동일하며 난방배관 고정 역시 기존 방식과 동일하기 때문에 현장 적용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생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입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건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키움증권
KB금융지주_4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증권
한화
KB금융지주_3
씨티
우리은행_3
기업은행
삼성물산
농협
삼성증권
한국증권금융
KB금융지주_5
롯데카드
신한금융
하나증권
컴투스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KB금융지주_2
쿠팡
KB퇴직연금
한화
종근당
KB금융지주_1
신한금융그룹
탁센
롯데카드
NK Bank
한국유나이티드제약
KB증권
SC제일은행
KB퇴직연금
sk
부영그룹
삼성화재
동아쏘시오홀딩스
KB
미래에셋증권
HD한국조선해양
바이오로직스
신한카드
KB퇴직연금
cj프레시웨이
롯데케미칼
빙그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