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공신부 부장, 애플 CEO 만나..."글로벌 투자자에게 나은 사업 환경 제공할 것"

(베이징=신화통신)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장(장관)이 23일 베이징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공신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 내 애플의 발전 상황과 온라인 데이터 보안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등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진 부장은 중국이 최근 수년간 통신 부문의 개방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외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지속 추진하고 디지털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로 기존 산업을 혁신해 글로벌 투자자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사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진 부장은 애플이 중국 시장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혁신 투자를 확대하며 중국 기업과 함께 성장해 중국의 고품질 발전 이익을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쿡 CEO는 앞으로 애플이 중국의 대외개방 기회를 적극 포착해 대(對)중 투자를 꾸준히 늘릴 것이라며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