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그룹이 다음 달 1일부터 열흘 간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한다.
신세계 계열사인 백화점과 이마트, SSG닷컴 등이 행사에 총출동하는 가운데 올해 매출 목표는 1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24일 신세계에 따르면 쓱데이 행사 첫 주말인 다음 달 1~3일엔 이마트를 중심으로, 8~10일엔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각각 특가 행사를 마련한다.
쓱데이 기간 SSG닷컴·G마켓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부문과 스타벅스·신세계까사·조선호텔 등 오프라인 부문에서도 역대급 혜택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 기간은 지난해보다 사흘 늘어났다. 다양한 채널의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쓱데이는 SSG닷컴의 사전 행사와 18개 그룹사의 행사로 거둔 매출액은 5000억원에 달했다. 이마트는 하루 동안 고객 156만명이 방문하며 고객 수가 전년 동일 대비 38% 늘었고, 매출액도 같은 기간 71% 증가했다.
지난해엔 매출 1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오프라인 행사 강화, 신세계그룹의 역대급 혜택, G마켓의 쓱데이 합류에 힘입어 구매 고객 수는 3200만명에 달했다.
매년 행사 규모가 확대된 쓱데이는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이 3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룹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