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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中 광시, 신에너지차 100% 녹색전력 충전 실현...'탄소 중립'에 성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纹,曹祎铭,周华
2024-10-24 15:43:06
지난해 5월 30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의 광시신에너지차실험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광시(廣西)좡족자치구가 신에너지차 녹색전력 충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들어 광시는 녹색전력 거래량 276만8천㎾h(킬로와트시)를 달성했다. 약 2천400t(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셈이다. 관련 충전소에서 충전된 신에너지차의 전력은 모두 녹색전력 증서가 부착된 녹색전력이다. 이는 광시의 일부 시설에서 신에너지차가 100% 녹색전력으로 충전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시의 녹색전력 시장 규모는 해마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1~9월 광시 녹색전력 거래량은 지난해의 2.3배인 78억5천만㎾h를 기록했다.

광시전력교역센터는 녹색전력 거래 정책 배당금을 적극 홍보하고 난닝(南寧) 웨이라이(蔚來·NIO)자동차판매서비스회사가 전력시장 진입 자격을 획득하도록 지원했다.

이 회사는 교역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에너지 발전소와 녹색전력 구매를 체결했으며, 거래된 녹색전력은 풍력·태양광 발전에서 얻는다. 회사가 관할하는 110개 충전소는 신에너지차에 100% 녹색전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지난 11일 광시 라이빈(來賓)시에 위치한 현대 시설농업 프로젝트 기지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올 들어 광시는 39개 신에너지차 충전 서비스 업체가 녹색전력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신에너지차의 녹색전력 소비 참여를 추진해왔다.

"우리는 시장 수단을 통해 녹색전력 소비 참여를 이끌어 신에너지차의 녹색 충전을 실현했습니다. 또한 차주가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동 보조 배터리'로서 신에너지 차량과 전력 간 상호작용에 참여하고 피크 커트를 보조해 녹색전력의 소비 능력과 전력망의 운영 효율을 높였습니다." 판화(凡華) 광시전력교역센터 시장운영부 선임 매니저의 말이다.

신에너지차 보유량이 증가하면서 신에너지차의 전력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광시 발전개혁위원회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광시의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약 75만 대에 달했으며 지역 전체의 공공 충전건은 8만2천 개가 넘었다. 충전량은 8천224만㎾h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시전력교역센터는 신에너지차가 녹색전력을 사용할 경우 연간 14만3천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남방전력망 광시전력망회사의 전력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시의 신에너지차 설비용량은 2천662만㎾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했다.

판 선임 매니저는 다음 단계에서 광시전력교역센터가 신에너지차 녹색 충전의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더 많은 업체가 녹색전력 거래에 참여하도록 이끌며 신에너지차 차주가 녹색전력 소비를 더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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